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요즘, 라이프스타일 중국 명차(名茶) 브랜드를 한국에 들여와 인지도를 높여가는 기업이 있다.
샤오홍코리아는 중국광저우샤오홍차업유한공사의 한국 독점 총판으로 다양한 중국 명차들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하동균 샤오홍코리아 대표는 이미 불교계나 건강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사다.
생소한 중국 명차들의 역사와 건강적 기능 등을 쉬운 문체로 풀어나가며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차(茶)의 역사는 최소 3000여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초의 기록은 중국 동한(??; 서기 25년~220년) 시기 ‘신농목초경’에 등장하는데 “신농이 백 여종의 풀을 맛보고, 72가지의 독에 중독되어, 차로써 해독을 했다"는 기록이 고서에 남아 있다.
인류의 선조들은 최초 약용으로 차를 이용하기 시작하여, 귀족과 상류층의 고급 음료, 불교 및 도교 수행자들의 수행(차도)을 거쳐, 점차 백성들의 건강 음료로서 일상의 영역에 침투되었다.
차는 중국인들의 7대 생활필수품(땔감, 쌀, 기름, 소금, 간장, 식초, 차) 중 하나로, 가공 방법과 발효정도에 따라 녹차, 백차, 황차, 청차(우롱차), 홍차, 흑차의 6가지로 구분된다.
안화흑차는 생산방법과 모양에 따라 7종류로 나뉘는데, 각각 3첨(천첨, 공첨, 생첨), 3전(복전, 흑전, 화전), 1권(화권)으로 부른다.
현재까지 강한 생명력으로 계승 발전되어 온 벽돌모양의 복전차가 가장 대중적이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대 비법 유실의 위기 속에서 부활한 화권차(천량차, 백량차)도 있다.
화권차는 그 모양이 마치 두루마리처럼 차 잎과 줄기가 말린 모양 또는 대나무 죽피(죽통)의 꽃다발 같은 무늬에 유래 하였다.
천량차는 사실상 흑차를 대표하는 최고급 수제 명차(茶)로 고대 중국 계량 기준 1000량(36.25Kg)의 무게를 의미하며,
국내에서도 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성직자들과 신도, 차 애호가, 대중국 관련 업무 종사자, 흑차 효능을 이미 체험한 소비자들에게 이미 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안화흑차 중에서 천량차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복전차(茯磚茶)가 있다.
복전차는 벽돌모양의 차로서 역사적으로는 1644년~1661년경 호남성 안화현의 흑모차를 원료로 섬서성 경양에서 수공 제작한 벽돌모양의 긴압차(압축차)로서 서부 변방지역 소수민족의 생활필수품으로 대량 공급되어왔으며,
중국정부에 의해 1953년~2007년까지 호남성 국영차창에서 생산 되었고, 2007년 민영화 이후 10년간 150배 규모로 흑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다.
녹색 채소는 오랫동안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런데 검정색 식품도 그에 못잖게 건강에 좋은 영양식품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검정색 식품의 색깔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식물 색소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이 성분은 당뇨병과 심장질환, 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
코넬대학의 사이 리 교수는 “검정색 식품은 그보다 연한 색상의 식품들보다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